한진해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한항공까지 위기 번질라"..조양호, 결국 올림픽號 하차 '대한항공에까지 위기가 번질라'..조양호, 결국 올림픽조직위원회 하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전격 사퇴한 것은 그만큼 한진해운 등 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특히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4일 한진해운 조건부 자율협약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이달 사채권자 집회, 용선료 협상 등의 굵직한 현안이 줄을 잇자 위기 경영을 총괄할 사령탑이 필요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진그룹 고위 관계자는 "한진해운 위기만이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위기 관리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조양호 회장의 조직위 사태 배경을 설명했다. 재계 관계자는 "자율협약 개시 이후 대주주 사재출연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장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책임 경영에 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