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중에 고층 건물에 화재가 나 불길에 휩싸였다.
그런데 10층 창문 앞에서 미모의 아가씨가 속이 훤히 비치는 잠옷만 걸친 채 살려 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용감한 소방수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위험 속에서 무사히 그 아가씨를 구출해냈다.
“고맙습니다. 저를 안고 내려오시느라 무척 힘드셨죠?”
그러자 소방수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닙니다. 그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아가씨를 구하러 올라가기 전에 제 동료 두 명을 쓰러뜨리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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